1.미세먼지란?
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물질인 먼지 중
다음의 흡입성 먼지를 말합니다.
※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먼지 직경에 따라 구분합니다. 미세먼지는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,
초미세먼지는 1000분의 2.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(약 60㎛)의 1/20 ~ 1/30 크기보다 입자가 작습니다.
2. 미세먼지 배출원
미세먼지 및 미세먼지 생성물질은 대기오염물질을 대기에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과
자동차, 선박, 건설기계 등에 의해 배출됩니다
3.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
먼지 대부분은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되지만, 미세먼지(PM-10)는 입자의 지름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/5 ~ 1/7 정도인
10㎛이하로 매우 작아 코, 구강,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듭니다.
일단 미세먼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도록 작용하게 되는데, 이 때 부작용인
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.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염증반응이 발생하면 천식, 호흡기, 심혈관계 질환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.
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어
만성 폐질환이 있는 사람은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.
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,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, 뇌졸중으로
이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,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미세먼지가 쌓이면 산소 교환이 원활하지 못해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 기능을 떨어뜨리고
천식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, 심한 경우에는 천식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.